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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확진자 종로 80대 부부, 방역망 밖 첫 확진자라고?

by ☆★☆★☆★☆☆☆ 2020. 2. 17.

20번째 확진자 종로 80대 부부, 방역망 밖 첫 확진자라고?

더 이상 국내는 안전하지 않다.

 

해외여행도, 환자도 접촉한 경로가 없는 82세 남성이 16일 확진자로 밝혀졌습니다. 29번째 확진자인데요, 잇따라 30번째 확진자는 그의 부인이였습니다. 종로에 사는 80대 부부는 놀랍게도 아무런 감염 경로가 없는 부부였습니다.

29번 환자는 15일 오전 가슴 통증으로 동네 병원 2곳을 방문 했는데요, 고대안암병원 의료진 42명이 곧바로 격리되었습니다. 질병 관리 본부는 이에 “방역망 밖 확진자가 발생한 사태로 이미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번졌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은경 질본관리장은 이번 29번 확진자는 해외여행이력도 없고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었다며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먼저 격리조치시키고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감염경로를 정확히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도 사스, 신종플루와 같은 전염병이 지역사회로 퍼져나간 일이 발생했는데, 오늘자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도 지역사회 감염확인, 추정 국가”로 분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상황과도 비슷한데요, 일본의 첫 사망자인 80대 여성도 감염경로를 모르는 여성으로 오명돈 서울대병원 교수는 지난달 23일 이전에 입국한 사람들이 2차, 3차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원천봉쇄형 방식은 이미 너무 늦은 대응일까요? 방역망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리는 좀 더 건강에 유의해야함을 깨달아야합니다. 여러분도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아시고 외출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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